(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일 시작된 ‘2024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집중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적십자 회비모금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모금된 회비는 재난구호 활동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연말을 맞아 경산시(시장 조현일)에 각계각층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12월 13일 △인터불고컨트리클럽(주) 5천만원 △스마일웰치과 3백만원 △한우협회 경산시지부 3백만원 △코아루어린이집 1,280,700원 △압량중앙교회부설어린이집 1백만원 △미스터홈즈부동산 백미 700kg △경산시청 신우회 150만원을 기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희망2024 슬로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경산을 가치있게!’처럼 주위에 사랑을 나눔으로써 경산시가 더욱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하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뜰히 살피겠다.”고 했다.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도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은수 농협 경산시지부장은 “연말이 다가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도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최재림 지회장은 "경산의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영석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시고 배려와 관심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최재림 경산시지회장은 대한노인회 하양경로당 회장, 하양 분회장, 지회부회장을 역임한 경산의 큰 어르신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를 이끌고 있으며 28년째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어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경산시청을 찾아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회원들의 바자회 수익금과 지난 11월에 개최한 다문화가족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판매 수익금과 가족센터 직원들의 작은 기부로 마련됐다.

 

경산시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올해 어려운 형편에서도 센터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기탁을 할 수 있는 첫해가 됐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발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족센터는 우리 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의 중추적 기관으로, 오늘 이같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것은 지역 내 다른 법인이나 단체에도 큰 귀감이 될 것”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경산시의 위탁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등 전국 최다 우수기관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산시건축사회(회장 정동국)는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경산시건축사회 연말 총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경산시건축사회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많이 기여하는 단체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하고 귀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경산시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산지회(회장 장점석)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5일 경산시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산지회 80여 명 회원들이 함께 경산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경산시차량등록사업소 소장(이상철)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산지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행복을 위해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산지회는 회원 간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자동차 정비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자동차 무상 점점, 환경 정화 활동, 나눔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