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자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화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삼원 보은의 집(三元 報恩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둘째인 7일에는 자인면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을 비롯해 이세현 자인면장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배식하며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삼원 보은의 집’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해오고 있으며, 경산시 15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가 돌아가며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조화순 자인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원 모두가 아침 일찍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의 마음과 정성이 소외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