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진욱)는 10월 26일 오후 6시경 의성군 다인면 도암리에서 형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자 신고를 받고 경찰과 협력해 산악구조대, 119특수구조단,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40여명과 119구조견, 드론 등 장비 6대를 동원하여 다음날 오후 2시 43분 야산에서 실종자를 구조했다.
실종자 주택의 직선거리 약 0.7km 위치에서 실종자 자전거가 발견돼 바람을 쐬러 외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는 자전거가 발견된 위치에서 약 0.6km 떨어진 도암리 야산에서 발견됐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실종자는 발견 당시 누워있는 상태였으나 활력징후상 이상이 없고 외상 또한 없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소방서는 최근 점곡계곡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이 실종자 수색도 신속한 대응으로 하루만에 구조하여 실종자를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