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13일 선산문화회관에서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 주관으로 ‘2023 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국가 지정 ‘문화의 날’을 맞아 시민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으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고유문화의 계발, 보존, 전승과 선양에 늘 앞장서며,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문화를 내외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라태훈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께 늘 감사하며,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구미의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9월 구미 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인 김유영 감독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했으며,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구미 만만(滿滿) 풍류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