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복영, 백종일)는 10월 11일 곧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들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이불지원사업은 평소 이불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난방비에 부담이 있는 가구가 관내에 많다는 소식을 접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도균 위원((주)경신유통 대표)이 겨울이불 30채(150만원 상당)를 협의체에 기탁하여 2023년 4분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올겨울은 몸도 마음도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불을 덮고 잘 때마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복영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건강에 취약한 분들이 이불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일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도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