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정리수납 봉사단(회장 원종숙)은 10월 9일 북부동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및 정리수납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낸 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오랫동안 치우지 않고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물품을 정리하고 주방과 화장실의 찌든 때를 닦아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장시간 노력을 기울였다.
원종숙 회장은“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방문해 함께 정리 정돈을 하고 정리수납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수혜 어르신은 "평소 지병이 있어 청소 및 냉장고, 선반 등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수선한 집안 살림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백종일 북부동장은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해 주신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정적인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행복한 북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