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서부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성열)는 서부2동지역 행복나눔 풋살교실 학생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 DGB대구파크경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장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눔 풋살 교실은 2023년 경상북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장 나들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님들에게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 자녀 간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장 행복 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는 “평소 대구FC팀을 좋아하는데 축구장을 가족과 함께 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차게 응원전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가족과 다 같이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우 즐거워했다.

최순희 서부2동장 “가족과 함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응원하며 스포츠를 즐길 뿐 아니라 프로축구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엄성열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발굴하고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행복나눔 풋살 교실을 통해 미래 경산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