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조심하세요"

  • 등록 2023년10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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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보건소는 가을철 농번기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본격적인 호발기간(10월 중순~11월)이 도래함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주로 9~10월에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하며, 유충은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에 부화를 시작해 늦가을(10월 말)에 개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 휴식 시 돗자리 사용, 외출 후 샤워하기, 휴대용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물린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3주 이내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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