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하양읍(읍장 김정기)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4일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청려장은‘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통일신라 때부터 왕이 직접 장수 어르신에게 하사하고 예우했다. 이러한 존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100세 어르신의 집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100세를 맞은 어르신은“이렇게 직접 찾아와 장수지팡이를 선물해 주고, 건강과 안녕을 빌어줘 감사하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드린다. 100년의 사람, 한 세기를 건강하게 사셨다는 것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읍 전체에도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