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검은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문경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함께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는 문경시산림조합에서 주최하고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와 대구은행 문경지점에서 후원하며 새해 첫 날 오전 7시 20분에 돈달산 정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하늘재 풍물패의 비나리공연을 시작으로 해오름 맞이, 새해 인사, 복 박 터트리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토끼 저금통을 나눠드리고 행사 후에는 점촌중앙초등학교와 문창고등학교에서 따뜻한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일출 명소인 돈달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망을 기원하고 한 해를 설계하며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등산길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