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눈이 귀가 되는’ 수화통역 영상전화기 운영

  • 등록 2016년11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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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사업 펼쳐

경북 울릉군은 3일 군을 방문하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자 도동여객선 터미널에 수화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을 방문하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은 영상전화기를 사용하기 위해 울릉군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3일부터는 군의 관문인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영상전화기를 통해 여행 중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관내 수화통역센터의 직원과 통화가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영상전화기는 여객선 터미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연중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군은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중증장애인 위문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등 장애인들의 복지와 편의증진을 사업을 진행하고, 각종 장애인 지원 사업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수일 군수는 울릉군수화통역센터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경희 기자 hee280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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