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2022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 개최

  • 등록 2022년09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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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막걸리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9월 24일, 25일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2022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불로동 특화자원인 막걸리를 활용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히, 대구에서 최초로 막걸리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 ‘불로탁주아카데미’의 큰 호응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하루 전인 23일에는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에서 ‘전통탁주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고, 본 축제가 열리는 24일, 25일에는 막걸리를 비롯해 불로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이 마련 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불로막걸리와 수제 막걸리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시음회를 비롯해 나만의 막걸리잔 꾸미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시장 내 어울림극장에서는 주민동아리 공연과 모창가수와 함께하는 불로싱어 및 버스킹 행사도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지역 대표 기업인 대구탁주합동과 불로전통시장상인회가 시장 내 20여개 상가에서 불로막걸리 신제품 ‘불로썸’을 한 병당 1천원에 파는 ‘불로가 쏩니다!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마련돼 불로막거리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MZ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막걸리 불로대전’도 준비됐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막걸리 레시피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모디슈머’ 방식을 차용했다. 모디슈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맛을 조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득표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불로동이 대구를 대표하는 막걸리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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