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 결핵·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 등록 2022년08월16일
크게보기

인수공통전염병 조기색출 및 청정지역 유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 사육농가 139호(3,440마리)에 대해 공수의사를 동원해 1세 이상 암소와 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일제 채혈과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소 결핵·브루셀라병은 법정 가축전염병에 속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결핵이 감염된 소에서는 만성적인 쇠약, 유량감소 등이 있고 사람에서는 미열, 체중감소가 생기며,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에서는 유사산, 불임을 유발하고 사람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 증상을 보여 철저한 검사와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색출이 중요하다.

 

영양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이 각각 1건이 발생했고 2021년부터는 충남, 경남을 위주로 전국에서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이 발생하고 있어 인수공통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 및 사전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구제역,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질병 발생 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수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도 검진사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