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고추농가 일손돕기 실시

  • 등록 2022년05월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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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일월면사무소(면장 유병찬)는 9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월면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월면사무소, 농업축산과, 재무과 직원 20명과 일월면 새마을지도자회 및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섬촌리 남○○(54세)씨 농가 고추밭에서 고추 비닐 피복을 도왔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섬촌리 남○○씨는 “갑작스런 사고로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영양군 직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힘을 보태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병찬 일월면장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일손 돕기를 열심히 해준 직원들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특히 지역 단체들과 함께 한 일손 돕기는 지역의 온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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