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 결혼식 100만 원 지원

  • 등록 2022년0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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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2022년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자 모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2년에도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 70쌍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 지원자를 10일부터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예비부부 중 1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일반 예식장이 아닌 대구시 공공시설 예식장소, 종교시설, 공원, 레스토랑 및 카페 등에서 총 1,000만 원 이하의 예식비용이 소요돼야 한다.

 

단, 저출산 극복과 고비용 결혼문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가중 및 젊은 층의 결혼 기피를 개선하고 예비부부의 안정적인 결혼생활 출발을 위한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경우, 단순 사진촬영, 가족 친지 식사자리, 언약식 등 결혼식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의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경우, 타지역 전출, 결혼식 연기·취소, 연락불능, 증빙자료 미비한 경우, 서류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거나 결혼식 중복 개최 등 부정한 방법에 의한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고, 신청자는 결혼식을 치른 후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비용이 지원 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 지원 예비부부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73%, 만족 27%로 예비부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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