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에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이 줄을 잇고 있다.
㈜영풍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봉화군청을 방문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현금과 현물을 기부해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 같은 날 봉성면 동양리 김규혁씨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50포(130만 원 상당)를 봉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동양제일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규혁씨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쌀을 기탁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꾸준한 이웃의 정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내일영농조합법인(대표 강희원)은 재산면사무소(면장 금호섭)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계란 100판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 받은 계란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에 위치한 내일영농조합법인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농축산물을 직거래 판매하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지난 7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제 2차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3일에는 제2농공단지협의회(회장 김태영)가 봉화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제2농공단지에는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봉화군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발전 육성 및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