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준비 너무 안됐다.

  • 등록 2021년11월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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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실실 전법. 부교육감 기본적인 답변 준비도 안 되고 있는 상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11월 9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TBC 대구방송이 생중계를 진행한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진련 의원은 강은희 교육감 미래역량교육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IB(국제 바칼로레아)교육프로그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IB 도입에 따른 교사들의 연수 부담 가중과 업무경감 방안을 주문하고, 미흡한 초·중·고 연계, 대학입시 ‘정시 확대·수시입학 감소 정책’과 관련한 IB과정의 한계, 디플로마 인정을 위한 교육부 및 대학과 협의 부족 등을 지적하면서, 소수학생 중심의 운영이라며 일반학급과 균형 있는 학사운영을 촉구했다.

 

 

강성환 의원은 “최근 3년간 대구시교육청의 산업재해는 총 149건이고 그 중 학교 급식실과 관련한 산업재해가 115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인력 배치, 급식실 환기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철저한 조사·개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실시 등 열악한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의원들의 질의가 끝난 후 전경원 위원장은 “오늘 교육청은 허허실실 전법으로 나왔다. 행정사무감사 이런 식으로 할 껍니까.?라며 교육청의 불성실한 태도를 질타했다.

 

전경원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기본적인 답변 준비도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실무담당자들이 답변을 하던가 해야지. 오늘 교육청은 전체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너무 안됐다.”고 지적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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