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9일 불승회유지재단 현불사(무명회)에서 봉화군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 5,000만원 기탁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올해만 봉화군에 총 1억원 성금을 기부했다.

석포면 백천길 263에 위치한 현불사는 2009년부터 매년 봉화군 및 석포면에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여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앞장서왔다.

현불사(무명회)는 “신도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우리 이웃, 우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매년 조금씩 기부를 하여 꾸준히 이웃과 지역사회을 돌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행복금고를 통하여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대상자의 긴급구호비 지원과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이때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달해 주신데 감사하며 더불어 나눔 분위기 확산 기여 동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