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 조리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화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장 경북전문대학교 김미향 교수를 초청하여 여름철 식중독 발생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사례 위주 교육이 진행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식중독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각 시설 관계자들에게 급식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