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 개인 성금 기탁

  • 등록 2021년06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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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 화재피해 주민에게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 안형욱 회장이 지난 5월 28일 새벽 화재발생으로 생활보금자리를 잃은 입암면 산해3리 주파마을 기초수급자 김 모씨 가정에 8일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올해 청기면과 입암면의 취약계층 각 1가구씩 선정하여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던 중, 안형욱 회장이 입암면에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주민이 있으나, 이미 선정된 가구가 있어 지원이 불가하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주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개인 사비로 지원하게 됐다.

 

이 사고로 김 모씨는 현재 주파교회에서 제공한 교육관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택을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형욱 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주민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선뜻 성금을 기탁해 주신 영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성금 전달이 우리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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